비오는 날... 좋아하시나요? 전 굉장히 좋아합니다. 

 

인위적이지 않고 지구 그대로를 느끼는것 같다고 할까요?

 

내가 자연속에 살아간다는 것을 굳이 태양이 지구에 비해 얼마나 큰지 우주의 크기가 천억광년이라던지 보아야 알수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가장 흔한 해가 떠오르고 지는것은 너무나도 익숙해져 그냥 그렇다고 느끼는것 같아요

 

하지만 비나 눈이 올때면 아... 내가 지구에서 살고 있구나.. 하고 느껴요

 

어떤날은 비가 오는걸 모두 담을 수 있다면 몇리터나 될까? 생각하지만 이과가 아니니깐 패스

 

하여튼

 

비오는 날엔 노래가 너무 땡겨요 평소에도 땡겨요  치토스 같은 자식....

 

자주 코노(코인노래방)를 가곤 하는데 비오는 날엔 꼭 가는편입니다.

 

 

그리하여 비오는 날 꼭 듣는 노래(나만)

 

 

TOP 3 

 

 

비가오는 날엔 - 비스트 

 

 

 

너무 너무 좋아하는 비스트의 노래 비가 오는 날엔 입니다.

 

2011년 5월쯤 공개한 노래죠

 

비오는 소리가 배경으로 들리는데 평소에 들어도 좋아요

 

TMI지만 

 

실제로 비오는 날에 녹음을 했고 중간에 나오는 용준형님의 기침소리는 일부러 낸게 아닌데 어울려서 그대로 녹음했다네요 

 

노래방에서 부르기도 딱 좋은 노래 그렇게 높지도 않고 말이죠

 

여담이지만 윤두준이 몽땅내사랑이라는 드라마를 했었는데 매일 챙겨봤었어요 거기엔 에이핑크 박초롱도 나오고 

 

우리 영원한 아담커플(조권과 가인)도 나왔는데 둘이 쌍둥이로 나왔었나? 그랬을거에요 

 

극중 조권 이름이 옥엽이고 가인이 금지였는데 

 

우리집에 있는 말티즈 금지의 이름이 여기서 따온거라고 볼 수 있죠, 금지옥엽(금으로 된 가지와 옥으로된 잎사귀)이라는 한자도

 

저희 할머니께서 자주 하시던 말씀이셨어요.  금지 이녀석 말좀 들어라....

 

뭐 하도 유명한 노래니까요! 하이라이트 화이팅! 

 

 

 

TOP 2

 

사랑은 비를 타고 - 씨엔블루

 

 

씨엔블루의 사랑은 비를 타고입니다.

 

이것도 2011년에 발매된 건데요 

 

요즘 화음병에 걸린 제게 이 노래는 정말 선물입니다.

 

이 노래를 틀어놓고 설거지하면서 화음을 맞추면 말이죠 말도 안되는 화음이지만 너무 행복하답니다. 

 

제가 이 노래에 한 부분이 된것 같고 말이죠.

 

'어디서든 행복하기를 어디서든 웃고 있기를 비를 닮아 슬픈 사랑 그만하기를'

 

제가 좋아했던 분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에요... 

 

 

여담이지만 정용화님은 서현님이랑 우결을 했었는데, 제가 그 시절 한창 서현님을 좋아하던때라 부들부들 떨면서 봤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

 

 

 

 

 

 

 

TOP 1

 

에픽하이 - 우산(feat.윤하)

 

사랑해요 에픽하이 사랑해요 윤하

 

아니 뭐.. 설명할 필요가 있나요?

 

비오는 날 이 노래 안들으면 뭐들을껀데요? 네? 대답해보세요 

 

사랑하는 미thㅡ라 타블로 투컷 그리고 윤하!

 

뭐부터 얘기해야할까요

 

에픽하이의 노래는 슬플때나 기쁠때나 비올때나 언제든 한 곡은 들어있습니다.

 

요즘에는 노땡큐라는 노래를 듣고있는데요  좋아하는 민호와 쌈디의 폭풍랩 (아 존나 잘하네 씨발새끼) 너무 좋죠

 

타블로님은 외국인들도 감동할정도로 정말 뛰어난 작사가죠

 

영어로도도 잘쓰시고 한국말로도 정말 잘쓰셔요 잔잔하면서 눈에 그려지는 가사랄까요? 검은 가사들이 눈에 들어오면 총천연색 그림이 되어버리죠

 

책을 읽는듯한 정서 서사적인 높음

 

여담이지만 책도 내셨어요  '불로노트' 라고. 언젠가 꼭 읽어볼게요(응 책이라 읽을진 모르겠구연)

 

미쓰라님 투컷님은 다른 노래 추천할때 또 나올거니까 그때 얘기 하기로 하고

 

윤하! 

 

윤하님은 저랑 인연이 깊어요 

 

제가 처음으로 산 앨범이 바로 윤하님의 앨범입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가수에게 싸인 받아본 앨범이기도 하죠

 

 

Dear 유민군 보이시나요 ?

 

Dear라는건 편지쓸때 많이 보이는건데 사랑한다는 뜻이에요 아무튼 그뜻이에요 알겠어요?

 

그리고 유민군 뒤에 느낌표 두개 보이시죠? 한개도 아니고 두개입니다 

 

왜 옥매트가 별이 두개겠어요? 별 한개보다 뛰어난  품질때문에 사랑을 많이 받아서 그런거예요

 

유민군!! 라는건 .. 말 안해도 아시겠죠?

 

2009년...

 

그때 구월동에 있는 신세계 백화점에서 싸인회를 하셨어요 

 

친구랑 같이 줄을 서서기다리고 있는데 지나가는 여성 두명이 '헐 윤아야?'  '아니 윤 . 하 .' '아 뭐야~ 그냥 가자'  라고 하셨는데  저도 소녀시대 좋아하는데 안타까웠어요 . 

 

윤하님이 들으셨을까 얼마나 마음 아팠는데요 

 

어쨌든 그렇게 뵙게된 윤하님은 얼굴도 조막만하고 얼마나 귀엽던지

 

어버버하느라 싸인만 받고 나왔는데 친구는 악수까지 했더라구요 

 

너무 아쉬웠어요 ㅜㅜ 아니면 말이라도 걸어볼걸 시쳇말로 븅신이죠 븅신 으이구 븅신아...

 

이 노래는 너무 인기가 좋았고, 윤하님이 개인으로 곡도 내셨어요 윤하의 우산! 이노래도 참 좋아요 하지만 저는 원래 우산이 더 좋네요

 

 

 

 

 

 

 

 

 

 

여러분의 비오는 날의 원픽(크흠)도 추천해주세요! 

 

저는 집에 친구가 와서 뚝불 먹으러 갑니다. (뜬금없지만 뚝불이니까 봐주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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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계정 컨트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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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관리자에게 문의하세요.



mmc.exe 오류입니다



저는 전문가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겪은 오류들을 해결하고 기록하기 위해 적는 글입니다.!




어느날 작업관리자나 , 서비스창을 열려고 했는데 위와 같은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처음 겪는 에러입니다...


방법을 조사해본 결과 해결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컴퓨터 화면 왼쪽 아래 돋보기를 클릭하시고 '로컬 보안 정책'을 검색합니다 띄어쓰기 하셔야됩니다.  안그럼 검색안됩니다




로컬 보안 정책을 검색하고 나온 결과물을 클릭하면 위의 창이 뜨는데 그림의 경로로 들어가줍니다 그리고 

'사용자 계정 컨트롤: 관리 승인모드에서 관리자에 대한 실행 속성' 항목을 더블클릭하던지 우클릭하던지 해서 열어주고


사용 안 함으로 설정해줍니다.


음 설명이 필요 없을것 같아요 





그리고 적용 버튼을 누르면 재시작 해야한다고 메세지가 뜹니다..


재시작 하시면 됩니다 고분고분~ 



그러면 짜잔~ 작업관리자랑 서비스창이 열린답니다!!






처음 소개하는 책은 질풍론도 라는 책입니다. 유명한 추리소설 작가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입니다.


왜 이게 첫번째 손평이냐면 말이죠, 책과 거리를 두고 살아왔던 사람인지라, 딱히 소개할 책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살면서 독서를 하고싶다 하고싶다 말만 하던 중 '밀리의 서재'라는 어플을 발견한 뒤로 처음으로 읽은 책입니다. 밀리의 서재는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넷플릭스 책버전이라고 볼 수 있죠. 월정액으로 만원 언저리 금액을 내고 밀리의 서재에서 제공하는 전자책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제가 처음 이용할때만 해도 월정액을 하면 10장의 쿠폰을 주고 그 쿠폰을 이용해 책을 대여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대여한 책은 월정액 기간동안 이용가능, 이용중단시 구독불가, 다시 월정액 이용시 구독가능)


쿠폰이 부족하면 장당 1천원을 주고 구입했었는데요, 지금은 쿠폰없이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해서 참 좋다고 봅니다.(그래도 안읽을 사람은 안읽어요)


어쨌든 월정액을 하고 10장의 쿠폰으로 무엇을 읽을지 고민하다가 평소에도 자주 듣던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인 이 책이 눈에 띄어서 과감하게(그때는) 


결제를 하고 보았는데요. 역시나 명불허전이더군요


책이라고는 책장에 박아두어 박대기 기자처럼 머리에 먼지만 쌓아놓게 하던 제가 자는것도 포기하고 그날 오후 11시쯤


부터 새벽3~4시까지 쭉 독파했네요. 굉장히 흡입력 있는 소설이었습니다. 내용의 주 무대가 스키장이었는데 글이 사진으로 보일만큼 묘사가 잘 되어있더라구요.


한줄요약을 해보자면


도난당한 생화학무기를 찾기 위한 연구원의 개고생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중간중간 스키장에서의 스피디한 연출과 감초들의 역할, 코믹한 대사, 감동까지 맘에 들었네요.


다만 제가 이 쪽으로는 문외한이라 그런지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이 이정도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더 기대하고 있었거든요. 다만 제가 뭘 기대하는지도 모를정도로 책과 거리가 먼 사람이니 감안하시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내 인생책이다~ 할정도는 아니지만 킬링타임용 영화같은 느낌이랄까요? 재밌었습니다. (연구원은 개고생이구나... ) 제 친구가 연구원인데 심정을 조금 이해할것 같았습니다. 허허



마지막은 책을 덮은 뒤로도 계속 생각나는 구절입니다.


"이것만은 알아주렴. 

자신이 불행하다고, 다른 사람도 불행해지길 바라는 건 인간으로서 실격이야. 

오히려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몫마저 행복해지길 바라야 해. 

그러면 분명 그 행복이 넘쳐흘러 우리에게도 돌아올 테니까. 

어딘가에서 누군가가 불행을 만났을 때, 다른 사람이 생각해야 할 것은 자신들도 같은 불행을 당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힘껏 행복을 만들어서 그 가엾은 사람들에게도 행복이 돌아가도록 애쓰는 거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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