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번째 추천 책!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고양이 입니다.


주인공인 암고양이 바스테트가  옆집에 사는 수고양이 피타고라스와 친해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인데요 


피타고라스는 머리에 칩이 박혀있어서 인간세계의 지식을 습득할 수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송출은 안되죠 , 그래도 피타고라스의 주인으로 인해 이렇게 

부분 인조묘? 가 된건데  매우 방대한 지식을 알고 있습니다.


바스테트는 인간과 언젠가 교류, 소통이 가능하다고 믿으며 살아가는 고양이였는데요. 그렇게 믿으면서도 영락없는 고양이의 행동을 보여주는,


현실 집사들의 공감을 불러내는 주요 캐릭터입니다. 


예를들면 주인이 울면 눈물을 핥고 갸르릉 소리를 내준다거나 


꾹꾹이라던가 헤어볼, 갸릉테라피 등이 있죠


바스테트와 피타고라스가 지식소통하고 끝나는 책은 아니고 인간세계에서는 폭동과 반란이 일어나서 바스테트의 집앞에서도 테러로 사람이 죽을정도로 


상황이 심각하죠. 


결국 테러리스트들과 쥐들에 의해 집도 잃고 인간과 고양이는 구석으로 몰리게 되고  이를 해결할 방법을 알고있는 피타고라스는 


인간과 소통을 해보려하지만 안되는걸 알고있어요. 그때 바로 주인공이 나서는 게 대략적인 스토리입니다.










내용에 고양이가 갸르릉대며 인간을 위로하는데  이걸 베르나르는 갸르릉 테라피라고 합니다


근데 알고보니 실제로 있더군요


툴루즈 출신의 수의사 장이브 고셰가

고양이의 갸르릉 소리에서 나오는 저주파(20~50Hz)파동의 긍정적 효과를 연구하는 과학인 갸르릉테라피를 발명했는데

수면의 질을 높이고 기분을 좋게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분비를 유도한다고 하네요




책 자체는 재밌었어요. 하지만 전의 질풍론도처럼 , 이정도가 그정도? 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네요.

애초에 책 분량이 약간 두꺼운 한 권 정도인데 이걸 2권으로 나눈게 이상해요

그리고 피타고라스가 바스테트에게 이야기 해줄때 대부분의 내용이 이집트신화에 관련됐다는게 조오오금 지루했네요

물론 주인공 고양이 이름이 바스테트니.... 그러려니 해요 

뉴턴이 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진걸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의 영감을 얻었다는데 , 여기선 고양이로 나와요 
(물론 지금은 사과에 대해서 실제냐 아니냐 이야기도 많이 나왔고 그런데 그냥 이 내용이 제일 임팩트 있어서 채용했나봐요)

대부분이 고양이로 대체되어 나와요, 








저는 집사는 아니고 한 댕댕이의 오빠인데요 

고양이에 대한 매력을 듬뿍 느꼈어요, 갖고싶어... 너란 존재....

중간중간 현실적인 고양이의 특색? 특징?에 대한 묘사가 나오는데 고양이를 모니터로 보고 배운 저도 느껴질정도였어요.



이것도 킬링타임용으로는 아주 좋은 소설입니다. 하지만 다른분들의 의견처럼 베르나르의 개미같은거랑 비교하면 한참 달리긴 하네요. 


뭐 물론 개미는 정말 오래 집필한 작품이니까요..




꼭 읽어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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